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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원 이상은 버거워”, 세종시 최고가 아파트 청약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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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원 이상은 버거워”, 세종시 최고가 아파트 청약 고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12.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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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S-클래스 센텀뷰, 이전 기관 특별공급서 일부 미달… 중흥 1.68대1, 한신 5.35대1
2021년 9월 이후 입주 예정인 어진동 중흥S-클래스 센텀뷰 조감도. 10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공무원들에게도 분양가 9억 원 이상 아파트는 역시나 버거웠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최초로 10억 원 이상 아파트를 선보인 중흥S-클래스 센텀뷰 특별공급 결과를 두고 하는 얘기다.

20일 한국주택협회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중흥S-클래스 센텀뷰에 대한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은 지난 19일 진행됐다. 청약 경쟁률은 1.68대1에 그쳤다.

지난 11일 나성동 세종리더스포레 주상복합이 기록한 7.46대1에 크게 못 미친 수치다. 전체 576세대 작은 단지 규모에 고분양가가 일부 영향을 미쳤고, 나성동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 1031세대가 같은 날 공급되면서 경쟁을 피하지 못했다.

각각 1세대씩 배정된 테라스하우스 타입 196㎡(분양가 9억5200만 원)와 199㎡(분양가 9억6900만 원), 223㎡(10억7400만 원), 233㎡(11억3100만 원), 235㎡(11억3500만 원), 237㎡(11억4400만 원)에는 청약 신청자가 없었다.

그나마 175㎡(8억5500만 원)와 176㎡(8억6000만 원), 178㎡(8억7900만 원)는 1세대 모집에 각 1명씩 청약으로 1대1 경쟁률을 나타냈고, 107㎡(5억3300만 원)와 126㎡((6억1800만 원), 150㎡(7억3500만 원)는 9대1, 3대1, 3대1로 마감됐다. 모두 테라스하우스 타입이다.

140㎡ C타입(0.06대1)과 140 B, B1, B2(0.08대1)도 미달돼 남은 물량을 일반 공급으로 넘겼다.

나머지 물량 경쟁률은 ▲140 A, A1, A2 1.13대1 ▲101A, A1, A2 3.81대1 ▲84E, E1 4.95대1 ▲84 D 3.37대1 ▲84 C, C1, C2 1.64대1 ▲84 B 2.62대1 ▲84A, A1 1.96대1로 집계됐다.

중흥S-클래스 센텀뷰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 (제공=한국주택협회)

한신더휴 리저브는 HO1블록 4.18대1, HC2블록 7.44대1로 특별공급 경쟁을 끝냈다. 통합 경쟁률은 5.35대1이다. 3억 원 중반에서 5억 원 초반 대 아파트들이 대부분이고 물량도 많아 중흥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HO1블록은 84㎡ E타입에서 16.9대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99㎡ B1, C(7.25대1), 84㎡ D, D1(4.75대1), 99㎡ F(3.55대1), 84㎡ C(3.25대1), 84㎡ A, A1(3.16대1), 99㎡ E(3대1), 84㎡ B(2.62대1)가 뒤를 이었다.

HC2블록에선 84㎡ F타입이 24대1로 가장 높았다. 84㎡ D, D1 5대1, 99㎡ C 4대1, 84㎡ C 3.5대1, 99㎡ B, B1 3.25대1, 84㎡ A, A1 2.92대1, C 2.6대1, 99㎡ G, G1 2.33대1, 99㎡ I 2대1로 분석됐다.

중흥과 한신은 21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으로 2라운드 경쟁을 치룰 예정이다. 미달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에도 8억 원 이상~10억 원 대 고가 아파트 청약에 얼마만큼 수요가 반영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성동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에 대한 이전 기관 종사자 청약 경쟁률. 사진은 HO1블록. (제공=한국주택협회)
나성동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에 대한 이전 기관 종사자 청약 경쟁률. 사진은 HC2블록. (제공=한국주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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