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팩토리 라쿤미디어웍스, 지역 마을공동체 22개 팀 인터뷰 다큐 제작
세종시 1호 청년협동조합 청년희망팩토리 미디어팀 라쿤미디어웍스(대표 강기훈)가 지난 9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마을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된 영상은 ‘세종, 공동체로 일구다’라는 타이틀로 제작됐다. 세종 지역 마을공동체 22개 팀을 인터뷰하면서 공동체 활동의 고충과 의미를 영상으로 담았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올해 상반기 세종시 지역공동체과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8개월 여 간 고려대, 홍익대 학생들이 영상 촬영과 홍보 책자 제작에 참여했다.
강기훈 라쿤미디어웍스 대표는 “공동체 문화의 장점은 살리면서 현재 가지고 있는 고충은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내년, 내후년에도 지역 내에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영회에 참석한 시민 간기창(36) 씨는 “세종시 공동체 문화를 하나로 묶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선례를 찾기 힘들어 공동체 활동을 시도해보지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영회 참석 시민들에게는 다큐멘터리 영상이 담긴 USB와 공동체 홍보책자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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