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가 지난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3-2생활권을 대상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특위 위원, 시민참여단,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3-2생활권 도로 및 교통, 공원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1조는 시청대로, 한누리대로 등 도로 및 교통시설을, 2조는 생활권 서쪽지역의 공원시설, 3조는 생활권 동쪽지역의 공원시설을 도보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살폈다.

안찬영 위원장은 “평상시와는 달리 시민참여단 활동을 하며 관심 있게 확인하다보면 다양한 문제점이 보일 것”이라며 “시민참여단이 발견한 문제점이 시정되고,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참여단 정민우 단장은 “처음 특별위원회 활동을 해보니 공공시설물에 미흡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민참여단 활동에서 발견된 사항들은 세종시에 통보돼 조치될 예정이다.

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