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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1호 ‘파랑새 유아숲체험원’, 내년 3월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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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1호 ‘파랑새 유아숲체험원’, 내년 3월 본격 가동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11.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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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내년 참여 기관 20곳 모집…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구현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659-39 소재지에 자리잡고 있는 파랑새 유아숲 체험원. 내년 3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제공=행복청)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첫 유아숲체험원이 시범 운영을 끝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내년도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할 기관 20곳을 모집한다. 앞서 행복청은 진흥원에 위탁,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모두 45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산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희망 기관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에서 신청 가능하고, 대상은 세종특별자치시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다.

최종 선정은 내달 8일 공개 추첨을 통해 이뤄지고, 선정된 기관은 매주 평일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참여는 오전 시간(오전 10시~낮 12시) 2개 단체, 오후 시간(오후 1시 30분~3시 30분) 2개 단체이며, 회당 25명 기준으로 매주 1회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숲교실 만남 ▲봄숲의 친구 만나기 ▲나무와 나뭇잎 ▲곤충 ▲여름 숲과 물 ▲물가 생물 ▲가을 숲의 색과 모양 ▲나무와 열매 ▲단풍과 낙엽 등이다.

행복청과 진흥원은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을 앞두고 남은 기간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이들이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제공=헹복청)

2호 체험원은 오는 12월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인근, 3호는 2019년 3월 4생활권 괴화산 인근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전문가 특별 기구를 운영하고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면서 수요자 맞춤형 체험원으로 만들어간다는 게 행복청의 구상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가 지향하는 교육도시와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균 진흥원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 발달,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아숲체험원의 대표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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