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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정수도’ 개헌, 전 국민 공감대 지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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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정수도’ 개헌, 전 국민 공감대 지속 확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9.28 12: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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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어 세종시 자체 여론조사… 수도권 포함 긍정 의견 상승세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가 추석을 앞두고 행정수도 개헌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국회에 이어 세종시 자체 조사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세종시=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긍정론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세종시는 최근 원지코리아컨설팅(서울 영등포구)에 의뢰해 진행한 ‘행정수도 개헌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개헌의 당위성과 행정수도 명문화 확보를 위한 공감대 확산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원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응답률 4.9%)을 대상으로 무선 ARS(RDD) 방식(표본오차 ±3.08%p에 95% 신뢰수준)으로 진행됐다. 

행정수도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공=세종시)

대국민 인식 조사에선 응답자의 58.6%가 세종시에 행정수도의 기능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 의사(대체로 그렇다 이상)를 표현했다. 부정적 응답(21%)보다 크게 높았고, 중립의사(보통이다)는 20.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긍정 응답자가 각각 50.7%, 52.8%로 나타나 행정수도 개헌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다만 부정은 24.9%, 26.8%로 전국 평균보다 여전히 높은 편이다.

개헌안에 행정수도 조항을 함께 다루는 것에 대한 국민 인식도.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 부문 긍정 58.8%, 부정 22% ▲헌법에 행정수도 추진의 법적 근거 마련 부분 찬성 54.5%, 반대 25.1% 등도 ‘세종시=행정수도’ 개헌에 긍정적 신호탄을 보여줬다. 법적 근거 마련에 대한 긍정성도 서울 50.7%, 경기‧인천 52.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행정수도 기능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국회의원 인식도.

또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는 국회의원 299명 중 105명(응답률 35.1%)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조사를 별도 진행했다. 국회의원 응답자들도 국민들과 비슷한 여론을 형성했다. 행정수도 기능에 긍정이 59%, 부정이 13.3%로 분석된 것. 다만 국회의원의 약 1/3 수준에서 응답률만 놓고, 이를 객관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 가치에 대해선 긍정 65.7%, 부정 14.3%, 법적 근거 마련을 놓고는 찬성 42.9%, 반대 27.6%로 반응이 엇갈렸다.

개헌안에 행정수도 조항을 담을 것인지에 대한 국회의원 인식도.

지난 7월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국회 휴먼네트워크에 등록된 각계각층 전문가 그룹 1만6841명(응답자 3396명, 응답률 20.2%)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응답자의 약 65%가 개헌을 통한 수도(首都) 이전에 찬성했고, 반대는 35.1%에 그쳤다.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은 수도 이전을 의미하는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보다 긍정적 담론을 형성하고 있었다.

국회가 이에 앞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국민(응답 1000명) 여론조사 결과로는 찬성(49.9%)과 반대(44.8%) 의견이 팽팽히 맞선 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들과 국회의원 인식이 우호적이고, 특히 수도권 여론이 많이 호전된 것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시는 개헌을 통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8일 오전 보람동 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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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2017-09-29 17:31:45
행정수도
통일이 되면 너무 멀어 평양이나 서울로 다시 옮기자고 할텐데 세금낭비 즉시 멈쳐야 한다.지금도 멀어서 공무원들과 국민들이 불편함이 있는데 통일이 언제올지 모르나 미래를 생각해야 합니다러시아 중국과 나아가 유럽이 가까운 쪽으로 국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이용이 쉽게 행정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서울과 평양이 최고의 지역입니다. 통일을 위해 그냥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행정수도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이명박 때 새만금 세금낭비와 같은 일더이상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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