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행복도시, 미래 스마트시티로 나아간다
상태바
세종시 행복도시, 미래 스마트시티로 나아간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9.19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비전도 마련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성동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초고속 자가통신망 모습. (제공=행복청)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나아간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기반 구축과 특화 방안 추진 등이 다각적으로 모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19일 오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사업 추진 경과 및 계획을 설명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지난 2011년 나성동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 사업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버스 도착시간 알림 ▲비상벨 통화 등 방범 ▲교통정보 제공‧관리 ▲교통사고 등의 돌발 상황 대응 ▲수배차량 인식 ▲무인 산불감시 ▲스마트서비스(시설물 관리 등)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6월부터 3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주민생활 편의 향상에 부응하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세종시 행복도시 5-1생활권(합강리)에 구축될 제로에너지타운 예시.

내년 9월 미래 스마트시티 윤곽 나온다

행복청은 내년 9월까지 1년간 2억5000만 원을 들여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수립에 나선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도시 구축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전략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특성에 맞는 스마트 미래도시 모델 개념을 확립하고, 추진전략과 특화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의 한 요소인 첨단 방범·방재기술.

2019년 상반기 소프트웨어 마련 등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행복청은 지난 6월부터 2년간 88억 원을 투입,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까지 행복도시 전반에 걸쳐 스마트시티 기반을 마련하는 흐름이다.

기존 1~3생활권부터 4생활권까지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방범 등 스마트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과 비알티(BRT) 우선 신호시스템 등 신규서비스도 추가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달 28일 발주에 이어 추석 전‧후 업체를 선정, 향후 20개월간 99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이 초점이다.

주요 서비스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112‧119 연계)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위급 상황 시 위치정보 제공 ▲교통‧안전‧환경‧문화‧관광 등 시민 필수 정보의 실시간 제공 포털 ▲실시간 통합교통관리 및 주차정보시스템 등으로 도시교통 최적화 등으로 요약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호응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고 구현하겠다”며 “이밖에 공공 와이파이(WiFi)와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스마트 가로등 및 횡단보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약한 스마트시티 체험공간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