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통학 안전 지도 실시, 전수 조사 통해 과속방지·속도단속 설치 검토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5일까지 새롬초등학교와 가득초등학교 앞에서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한 달 간 유·초·중·고·특수학교 116개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 점검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속방지시설 6건(13%), 속도단속 카메라 5건(11%), 보호구역표지 5건(11%), 노면도색 5건(11%), 방호울타리 5건(11%) 등 요청 사항이 확인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과 통학로 안전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오는 15일까지 새롬초, 가득초 앞에서 교육청 관계자와 세종시, 세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펼친다.
이 기간 학교 주변 CCTV,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등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함께 실시,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유득근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지속적인 교통안전 지도와 시설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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