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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신흥 사랑주택'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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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신흥 사랑주택' 내달 착공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7.09.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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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복지관’ 신개념 공공주택, 65세 이상 무주택 저소득층에 80세대 공급
세종시가 내달 착공하는 조치원 신흥 사랑주택 조감도. '신흥 사랑주택'은 주거시설과 복지관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공공임대주택으로 65세 이상 무주택 저소득층 80세대가 입주한다.

세종시가 주택과 복지관이 합쳐진 신개념 공공주택 ‘신흥 사랑주택’을 내달 착공한다.

이춘희 시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령인구의 안정적 주거시설 확보를 위해 ‘신흥 사랑주택’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치원 신흥리(11-1) 일원에 65세 이상 실버세대를 위한 ‘신흥 사랑주택’ 건립을 추진해왔다. 영구임대주택 1개동 안에서 의료‧문화‧복지 등의 혜택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3473㎡의 부지에 연면적 6658㎡, 7층 규모로 건립되며, 8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1층에 복지관을, 2~7층에 전용 26㎡ 50세대, 33㎡ 30세대를 배치했다. 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 시비 62억 원, 총 162억 원이다. 국토부는 매년 2억 5000만원씩 5년간 12억 5000만원의 운영비도 지원한다.

복지관은 건강관리실, 피트니스실, 사우나, 식당, 강당, 멀티룸, 노인정 등이 들어선다. 주거공간은 문턱을 없애고 응급 비상벨 등을 설치하는 등 실버세대에게 편안한 주거환경과 의료‧복지 토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무주택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 등이다. 입주대상자 선정은 내년 8월, 입주 예정은 2019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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