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예산 대비 77억 증가… 행정수도 홍보 예산 등 반영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가 제2회 추경예산안을 8356억 3000만 원으로 의결했다. 당초 예산 대비 77억30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행정복지위원회는 4일 열린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 계획안을 예비 심사했다. 신규 사업과 국비 보조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적절성을 점검했다.
행정수도 완성 전국언론매체 홍보비(대변인실‧2억 원)와 행정수도 홍보물 제작비(정책기획관실‧8200만 원) 등이 추가로 반영됐다. 이번 예비심사 결과는 오는 6일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 심의‧의결(8일)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에 대해 행복위 소속 위원들도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주요 의견으로는 ▲행정수도 완성 예산 중복 유의(서금택 의원) ▲신문보다는 인터넷 포털 등을 이용한 홍보 방안 확대 주문(임상전 의원) ▲마을안길 포장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대상지 변경 제고(박영송 의원) ▲국가하천 친수지구 환경개선 사업 내실화 촉구(김정봉 의원)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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