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간호학원은 9월11일, 11월20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청년취업희망카드로 병의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는 구직활동과 직업교육을 받고자하는 청년들에게 최대 18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청년취업 희망카드'를
상시 신청 받아 발급하고 있다.
학원으로 직접 전화해 구인하는 병의원수가 학생 수보다 더 많아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는 대전둔산간호학원은
학생들 대부분이 자격증 취득 전에 이미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은 대표적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청년취업희망카드 신청자격은 ▲대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18~34세 여성으로서 고용보험 미가입자이며, ▲휴학생 및 대학생은 제외된다. 단, 졸업예정자, 사이버대학, 방송대 재학생은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는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이전 거주지 포함), 국민건강보험 납부내역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구직활동계획서(학원 비치), 고용보험 가입내역서(은행발급 개인공인인증 필요,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출력) 등을 스캔해 첨부한 뒤 대전경제통상진흥원(http://www.youthpassdaejeon.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 사용은 학원수강료, 도서구입비, 의상대여비, 교통비, 식비 등 취업과 관련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10만 병상을 확보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병의원 취업 문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 16일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보건의료 인력 수급체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내년 보건의료 인력 중 간호(조무)사 12만 2164명, 약사 1613명, 의사 785명이 각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