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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제7회 e-ICON 세계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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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제7회 e-ICON 세계대회 제패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8.2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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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우뇌 향상 관찰프로그램 앱 개발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이찬규(오른쪽)와 조하연(왼쪽)이 지난 23일 부산 에이팩(APEC) 하우스에서 폐막한 ‘제7회 e-ICON 세계대회’에서 1등에 입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 이찬규·조하연(17‧지도교사 김희순)이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제패했다.

2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찬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울산과학기술대(UNIST)와 부산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APEC House)에서 열린 ‘제7회 이-아이콘 세계대회’에서 1등에 입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이찬규는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두 달 넘게 협업을 통해 인간의 우뇌를 향상시키는 독창적인 관찰프로그램인 ‘롸잇 업(Right Up) 온‧오프라인 앱’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대(UNIST) 헨리 크리스티안스(Henri Christiaans) 교수는 “다른 팀들이 대부분 구체적인 교육내용에 집중할 때, 창의성이라는 본질적인 내용에 ‘대상의 본질 파악을 통한 수동적인 사고방식의 전환’이라는 우뇌드로잉 개념을 도입해 접근한 것에 크게 공감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에이팩(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는 국제적인 융합교육형 앱 개발 대회다. 국내‧외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팀을 구성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하자는 게 대회의 취지다.

올해 대회에는 14개국 120명이 참가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제3회 대회에서 1등(장관상, 총상금 300만원), 6회 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는 등 우리 세종시가 차세대 이러닝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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