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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 26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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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 26일 준공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8.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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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 양곡리 일원 53만6천㎡ 규모… 전체 면적 절반 정도 투자계약 상태
세종시 전의면 양곡리에 53만 6000㎡ 규모로 조성된 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이하 미래산단)가 26일 준공된다. 그림은 미래산단 조감도.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된 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이하 미래산단)가 26일 준공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의면 양곡리 53만 6000㎡ 규모의 미래산단 준공은 2014년 산업단지 지정고시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미래산단은 개발계획 수립단계부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14%의 녹지율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했다. 100만㎡ 미만 산업단지 녹지율 기준은 5~7.5% 미만인데 미래산단은 이보다 2배 이상 높은 14%로 조성됐다.

미래산단 인근에는 산업단지를 잇는 기존 국도 1호선 외에 국도 43호선이 평택항까지 확장돼 있으며,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세종∼서울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산단 반경 10㎞ 내에 전의산단(134만 7000㎡), 첨단산단(64만 3000㎡) 등의 산업단지가 이미 운영 중이거나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스마트그린산단(121만 5000㎡)도 조성을 준비하고 있어 세종시 북부권의 경제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 산단 준공을 기점으로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의 공급시설과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연내 준공해 입주기업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도 적극 검토하는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업단지는 총 면적의 50% 정도가 투자 계약된 상태며 미래산단 준공에 맞춰 잔여부지 계약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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