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6블록에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 모델하우스를 25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6개동, 총 290세대 규모, 전용면적 107~120㎡로 구성됐다. 면적별 세대수는▲ 107㎡ 184세대 ▲117㎡ 88세대 ▲120㎡ 18세대 등이다.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는 8.2부동산대책 이후 세종시에서 첫 분양되는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투자수요가 걷히면서 실수요자의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단지는 전 가구 전용 85㎡ 초과 주택형 공급으로 100%가점제가 아닌 50% 추첨제와 50% 가점제로 분양되는데다 청약 1순위 자격조건이 강화되기 전 세종시의 마지막 분양단지다. 이 때문인지 많은 청약통장 보유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가 입지한 1-1생활권은 세종시 내 녹지비율이 가장 높다. 단지 옆으로 약 32만㎡(약 10만여 평) 규모의 ‘고운뜰 공원’을 끼고 있어 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과 유럽풍 단독주택단지가 인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단지 주변에는 가락초, 두루중‧고, 고운고 등 9개의 초‧중‧고교가 있고 세종시에서 선호도 높은 세종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가깝다. 2020년에는 세종시립도서관도 준공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세종시 내는 물론 서울, 대전 등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36번 국도를 이용한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를 통하면 인근 광역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2024년 6월로 개통시기가 앞당겨진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가까워 향후 서울까지 빠른 시간 안에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풍부한 채광과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평면도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맞통풍과 일조권 확보에 신경 썼다.
일부 세대는 와이드 테라스가 설계돼 입주민은 넓은 테라스 공간을 정원, 휴식공간, 파티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전체동의 1층에는 필로티가 있어 시원한 바람길과 더불어 보행편의까지 제공한다. 최대 107m에 이로는 동간 거리는 쾌적하고 여유로운 단지환경을 조성해 준다.
우남건설 분양 관계자는 “8.2 부동산대책 이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세종시는 현재 미분양이 없고 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국회 분원 이전, 행정수도 실현 등 대형 개발 호재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청약경쟁률는 과거 대비 주춤할 수 있으나 오히려 실수요자들의 당첨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