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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컴·지방자치회관 연달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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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컴·지방자치회관 연달아 ‘착공’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8.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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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레인 규모 수영장 갖춘 한솔동 복컴, 한글 디자인 반영한 지방자치회관 건립
이춘희 시장이 17일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 연동면 복컴 착공 등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의 주민 편의 기능이 보강되고, 연동면 복컴과 지방자치회관이 오는 2019년 완공된다.

이춘희 시장은 17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4층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복컴 등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현황에 대해 밝혔다.

현재 한솔동 복컴은 사업비 247억 원을 투입, 문화·체육시설 기능 보강이 추진되고 있다. 바닥 패턴에는 한글을 디자인한 ‘세종길’을 설계 반영했다. 부지 매입비 32억 원, 설계비 8억 원 등이 소요됐으며 내년에는 공사비 127억 원을 추가 확보해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한솔동 복컴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 향후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근린공원과 연계한 등산로, 실내 암벽등반장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한 동아리·학습실 등도 설계에 반영됐다.

시는 지난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공사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오는 8월 말 착공해 2019년 4월 개관한다는 구상이다.

기능 보강이 추진되는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세종시)

연동면 복컴은 읍·면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농촌형 복컴 형태다. 사업비 128억 원이 투입되며 한옥의 처마와 한글 자음 ‘ㅁ’자 형태를 본따 한옥의 안마당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지 매입 및 설계비로 35억 원, 올해 공사·감리비로 36억을 확보했으며 내년 추가적으로 5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복하베육공간 ▲주민자치공간 등이 들어서며 다목적 강당에는 배드민턴 코트 3개 면이 설치된다. 오는 9월 착공, 2019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19년 개관하는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세종시)

지방자치회관은 훈민정음의 천(.), 지(ㅡ), 인(ㅣ)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총 사업비는 265억 원으로 토지 및 설계비로 82억 원, 올해 공사·감리비로 70억 원, 추가 공사비로 113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방자치회관은 지방분권의 상징으로 지난해 시도지사협의회 논의를 거쳐 설립 정관을 마련한 바 있다. 이후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 건립 위치와 시설 등을 확정했다.

업무공간, 회의실, 카페 등 편의시설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오는 9월 착공해 2019년 4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개관하는 지방자치회관 조감도.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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