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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북상, 세종시 재난대책본부 비상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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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북상, 세종시 재난대책본부 비상체제 전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8.0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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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제주 통과 예상, 캠핑장·도로·침수우려 도로 긴급 점검
5호 태풍 노루 북상 경로. (자료=세종시)

세종시가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함에 따라 재난대책본부를 비상근무 체제로 확대·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오는 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390Km 부근까지 진출한 뒤 이튿날인 6일 오후 3시 서귀포 남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7일에는 제주와 일본 규수 사이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문자(SNS)안내, 마을방송, 재해전광판 등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태풍상황 및 대피요령을 전파할 방침이다. 민·관 합동으로 재해 발생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배수펌프장, 산사태 위험지역, 침수 우려 도로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긴급점검단을 구성, 대규모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가 예상되는 합강캠핑장, 연동면 동진뜰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장군면 금암리 산사태 우려지역 등 7개 현장에 대해 긴급점검도 실시한다.

한경호 부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캠핑장 등 이용객들의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인명 사고만큼은 사전대비로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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