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선정… 2년간 국비 3억 지원받아 ‘GMDesigner’ 과정 운영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가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3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산업체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대학과 협약산업체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해 사회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해당기업에서 채용하는 체계다.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가 추진할 교육과정 모듈은 ‘GMDesigner 과정’이다. GM은 Glocal 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Event)를 뜻하는 말로, 컨벤션센터 및 컨벤션기획사를 포함, 지역 및 체인 호텔과 연계하는 채용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향 교수(학과장)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현장실습 및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의 MICE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남대는 지난 4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대전·충청지역 최대인 5년간 약 2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교육과정 모듈 사업도 링크플러스 선정 대학 학과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
2006년 대전·충청권 최초의 컨벤션전공으로 신설된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는 취업률 78.3%(2015년 기준)를 달성하고, 학생들이 전국공모전에서 2010년 이후 총 15차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신흥명문학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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