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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최대 고민 ‘오늘 저녁 뭐하지?’ 캘리그라피展오는 30일까지 이채론 작가 전시회, 음식 소재 해학 넘치는 캘리그라피 작품 선보여

‘오늘 저녁은 뭘하지?’. 매 끼 저녁 메뉴를 고민해 장을 보는 엄마들의 고민이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채론 작가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오늘 저녁 뭐하지?’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전공 후 캘리그라피에 눈을 뜨게 된 작가의 개인전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자아상실감, 육아의 고됨, 가정에 충실하면서 느낀 감정들이 해학을 곁들여 함께 담겼다.

전시회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꾸며졌다.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형태로 음식과 요리 등을 소재로 삼았다. 매 끼 메뉴를 고민하고, 저녁을 차리는 과정 속에서 느낀 가족에 대한 애정, 일상의 번뇌가 드러난다.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그림, 재미있는 글귀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 이채론 작가의 지향점이다.

이 작가는 “붓을 처음 들었던 철없던 시절의 그 마음은 아련하지만, 먹이 가진 색깔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전업 작가가 돼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지만 이 와중에 만난 캘리그라피가 미련처럼 남아있던 작업에 대한 불씨를 살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력이 출중한 작가라는 타이틀보다는 쉽게 소통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며 “특히 시와 그림이 함께한 문인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채론 작가는 동국대 미술학부 한국화과를 졸업, 세종대와 동국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올해 세종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신진예술가로 선정됐으며 현재 세종시에서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명 '게 맛 알긴 아는데…' 이채론 作.
작품명 '배추' 이채론作.
작품명 '시작이 반' 이채론 作.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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