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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교통·재난'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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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교통·재난'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 축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6.0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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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 역할놀이·인형극 등 체험 위주 교육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 중인 세종시가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안전체험축제는 국민안전처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 사업으로 추진됐다. 세종시는 2014년부터 4년째 공모에 선정돼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행사를 열어왔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3세 이하 어린이 비율이 19.3%로 가장 높은 도시다. 이에 발맞춰 시는 내년 1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각종 안전 인프라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는 오는 23일과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개 분야 총 30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수요자인 어린이(미취학 아동 또는 초등 저학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인 ▲놀이터 안전 ▲비행기 안전 ▲지하철 안전 ▲황사·미세먼지 예방 ▲익수 안전체험 등 5개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특히 교통안전 역할놀이 체험장은 시가 처음 양성한 생활안전지도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횡단보도와 자동차, 신호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교구로 활용해 교육하는 방식이다.

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전문 극단을 초청, 어린이 놀이 시설과 신변안전을 주제로 한 인형극이 공연되며 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는 차량을 이용한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대상이 어린이인 만큼 딱딱한 강연식 교육을 지양하고 체험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와 국민안전처를 포함해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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