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승찬 사장, 한밭대 개교 90주년 후원행사에서 전달
계룡건설이 개교 90주년을 맞은 대전 한밭대에 유림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지난 26일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이 대학 개교 90주년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서 유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유림장학금은 지난 15일 작고한 계룡건설 창립자 고(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제정됐다. 유림(裕林)은 고인의 아호로, 대전에 사재를 털어 조성한 유림공원에도 그의 아호가 헌정돼 있다.
고 이 명예회장은 한밭대 유성 덕명캠퍼스 이전사업은 물론, 유림뜰 조성 기증, 명예 공학박사학위 수여 등 평소 이 대학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유림장학금은 한밭대에서 수년간에 걸쳐 학업 우수자, 가정형편이 어려운자, 기타 특별히 배려할 자 등을 엄정하게 선발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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