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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문예대전 대상에 김현우 순천 남산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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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문예대전 대상에 김현우 순천 남산초 교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5.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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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종의 기원’으로 영예… 김동극 인사혁신처장 “문학열정이 행정서비스 견인”

 

인사혁신처는 24일 오후 3시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제20회 공무원 문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소설 부문에 ‘종(鐘)의 기원’을 출품한 순천 남산초등학교 김현우 교사가 영예를 안았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모가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사망하면서 고등학생인 화자가 일탈하는 과정을 그렸다. 다소 외설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기대되는 작가적 역량이 엿보인 작품이란 평가를 얻었다.


이번 공무원문예대전에는 전현직 공무원 1484명이 참가해 시, 소설, 수필, 시조, 동시, 동화, 희곡 7개 부문 2968편을 출품했다.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 틈틈이 문학 창작에 쏟아주신 공무원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과 찬사를 드리며, 그 열정이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견인하는데 커다란 추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문효치 심사위원장(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시인)은 “입상권에 든 작품들은 문학적 품위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반가웠다”며 “문학애호 정신을 견지하고 치열한 수련을 쌓아 문학의 밝은 미래를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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