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한국감리교의 역사를 한 눈에
상태바
한국감리교의 역사를 한 눈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5.11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원대, 11일 복원한 구 신학관 1층에 개관… 희귀사진 전시

 

한국감리교 역사관이 목원대에 문을 열었다.


대전 목원대는 11일 오전 11시 복원한 구 신학관 건물 101호에서 박노권 총장을 비롯해 안승병 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한국감리교 역사관은 1884년부터 1944년까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역사적 사건을 담은 희귀 사진들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복음 전파와 서구 기독교 문명을 통해 민족의 활로를 찾고자 절치부심했던 60년 선교의 역사를 담은 사진들이다. 낡고 흐릿한 사진들은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1930년 남북 감리교회가 연합해 만든 최초의 장정 영문판과 주일학교 교재 등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창립 100년이 넘는 교회들이 자체 역사전시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있지만 대학에서 한국 감리교 전체를 아우르는 역사관을 개관한 것은 목원대가 처음이다.


초대관장을 맡은 안승병 교목실장은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제2관 조성을 추진, 남북 분단의 상처를 엿볼 수 있는 북한 선교 상황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감리교 역사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