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직렬 16대 1 가장 높아, 지난해보다 경쟁률 소폭 하락
올해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선발시험 경쟁률이 14.9대 1로 나타났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지방공무원 9급 선발시험 원서접수에 총 835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4.9대 1을 기록했다.
선발 직렬은 ▲교육행정(일반) 45명 ▲교육행정(장애) 3명 ▲교육행정(저소득) 1명 ▲보건 1명 ▲공업(일반기계) 1명 ▲운전 5명 등이다.
직종별로는 교육행정(일반)이 1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운전 15.2대 1 ▲보건 11대 1 ▲공업(일반기계) 6대 1 ▲교육행정(장애) 6대 1 ▲교육행정(저소득) 3대 1 순이었다. 특히 2년 만에 채용이 실시된 운전 직렬에는 총 76명이 지원, 교육행정(일반)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시험 경쟁률은 지난해(16대 1)보다 1.1%p 소폭 하락했다.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지난해(19대 1) 보다 3.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학교신설과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운전 직렬 등은 채용규모가 확대됐다”며 “세종시 정주여건이 개선되면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9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7일 치러질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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