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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세종시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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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세종시 건립 본격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4.2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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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인력 55명, 2020년 운영 시작…조치원읍 서부북 도시개발지구 입주

교육부 산하 교육정보시스템 재해복구센터(이하 재해복구센터)가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24일 오후 4시 교육부 회의실에서 재해복구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해복구센터는 재난이나 재해로 교육정보시스템이 파손되는 경우에 대비한 시설이다. 지진이나 화재, 태풍 등 재난에 대한 예비 서버가 없어 입시자료가 모두 날아가는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센터는 2018년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지구 공공청사용지 내 5000㎡ 규모로 건립된다. 교육부는 2019년까지 나이스(NEIS, 교육정보시스템)용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 2020년부터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건립 사업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며 향후 운영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맡을 예정이다.

시는 재해복구센터 건립으로 상시근무인력 55명, 연간 유동인구 8600여 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치원읍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재해복구센터 건립을 위한 재정투자, 토지공급, 각종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재해복구센터의 조치원 서북부지구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각종 기관, 단체 등을 유치해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시키고 조치원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국 단위 재해복구센터 유치를 통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처, 고등학교 공동 교육과정 강사 협조 등 교육청 추진 사업과 연계해 상호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청춘조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북부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2018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전체 가처분면적의 약 50%의 매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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