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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 보령선 조기착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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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 보령선 조기착공 ‘맞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4.18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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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5개 지자체 업무협약 체결, 대선공약 포함·공동 연구용역 추진

세종충남 5개 자치단체가 세종시와 충남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 착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청에서 공주시, 보령시, 부여군, 청양군 등 총 5개 지자체가 보령선 조기 착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조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령선은 세종~공주~부여~보령을 잇는 총 연장 89.2km 구간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항으로 포함된 상태다. 건설비는 1조8760억 원(단선)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령선이 건설되면 장항선 보령에서 부여와 공주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거쳐 경부선 조치원역으로 연결된다. 동서방향으로는 충북, 태백선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와 서해안 관광지 보령, 백제권을 대표하는 공주, 부여가 연결될 경우 새로운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5개 지자체는 공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보령선 조기 착공이 대선 공약에 포함되도록 하고,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공동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모든 정치적 이해관계를 버리고 지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상생을 도모하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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