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내달 공개오디션 개최… 매주 '길거리 공연' 선보여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오는 8일 열리는 조치원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 길거리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벚꽃 축제에서는 오후 4시 마임·마술·통기타·색소폰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7시에는 팝페라·비보이·밴드 등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향후 오는 15일에는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 5월에는 세종호수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매 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도담동 싱싱장터 플리마켓에서 공연이 열릴 예정. 올해 계획된 길거리공연 일정은 9월까지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이달 말까지 길거리공연을 선보일 세종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청접수 후 5월 중순 공개오디션을 개최, 총 12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소정의 출연료와 함께 다양한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에 공연이 시작 된다는 의미로 ‘여민락의 시간 4PM7PM’로 공연 타이틀을 정했다”며 “길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나는 공연인 만큼 가족들이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및 오디션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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