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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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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업무협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4.0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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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행복청·산림청·LH·한국산림복지진흥원 MOU 체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산림청(청장 신원섭)·LH(사장 박상우)·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과 지난 31일 유아숲체험원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 산하 산림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는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가칭) 행복유아숲의 운영을 맡게 됐다.

행복청과 산림청은 유아숲체험원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해나가고, LH는 유아숲체험원 적기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진흥원은 각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숲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

(가칭) 행복유아숲은 설계 단계부터 운영 주체인 진흥원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로 조성한다. 국내 최초 행복도시에 들어설 공립 숲 유치원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복청은 독일식 자연형 숲 유치원을 목표로 지난해 관계기관 연구를 통해 실내와 숲 교실을 병행하는 과도기 단계의 숲 유치원의 개념을 도출, 2019년 3월 행복도시 괴화산 인근(4-1생활권)에 공립 숲 유치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9월 개장하는 원수산을 시작으로 2017년 말 전월산, 2019년 괴화산 등에 유아숲체험원을 연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기존 유치원과의 교육과정 연계와 예약제 운영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가 진정한 친환경도시·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숲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실이자 교과서”라며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시가 산림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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