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우회’ 구축 등 성공적 유학생 관리 모델 구축도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적응과 학습력 강화를 위해 멘토-멘티 시스템을 강화했다. 졸업 유학생들의 현지 교우회도 확대한다.
한밭대는 지난 2일 올해 신학기 외국인 교환학생 1차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중국 청해민족대와 당산대, 태국 치앙마이 라자렛대, 베트남 투득공과대, 필리핀 성모파티마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건축대, 일본 야마나시현립대, 대만 국립운림과학기술대 등 8개국 20여명의 외국인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 외국인 교환학생들은 6개월에서 1년까지 한밭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학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희정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현지적응력 강화를 위해 전공별로 교수-학생, 외국인 유학생-내국인 재학생 간 언어 활용 제고 등을 위한 멘토-멘티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추가 장학금 지급 및 활동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밭대는 이미 졸업한 중국유학생들로 구성된 ‘한밭대 중국교우회’를 구성해 3년째 중국 현지를 순회하며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유학생 관리모델을 구축했다.
앞으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지역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밭대 베트남교우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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