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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재촉하는 현악앙상블의 감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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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재촉하는 현악앙상블의 감미로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2.0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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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삿포로교향악단 타지마 타카히로 악장·오보이스트 홍수은과 협연

 

겨울의 끝자락에서 새봄을 맞이하는 감미로운 현악 앙상블이 클래식 마니아를 초대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24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마련한 챔버시리즈1 ‘현악의 감미로움.’


이번 공연은 지난 2010년 대전시와 삿포로시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2012년부터 시작된 양 도시 간 교향악단 교류의 일환이다. 일본 정상의 삿포로교향악단 타지마 타카히로 악장과 대전시향이 만드는 오케스트라의 꽃인 현악앙상블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


객원 리더인 타지마 타카히로는 일본 오케스트라 특유의 정확한 음정과 섬세함을 자랑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 악장이다. 정교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이끌며 대전시향 멤버들과 만들어낼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진다.


고풍스런 무곡과 현악 세레나데가 흐르는 낭만적인 무대는 레스피기의 ‘고풍스런 무곡과 아리아 모음곡 3번’으로 막을 연다.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감미롭고 우아한 현악 앙상블로 봄밤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다단조’를 연주하는 홍수은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최우수로 졸업한 뒤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대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을 맡고 있다.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다단조’에서는 고음의 애절함과 중저음이 매력적인 오보에 협주곡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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