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복컴 체육기능 특화 추진하면서 스쿼시장(2면)도 반영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최초의 실내 인공암벽장이 다정동(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에 들어선다. 다정동 복컴이 문을 여는 2019년경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앞으로 건립되는 복컴 체육시설 공간에는 특화 스포츠 종목이 도입된다. 다목적체육관을 중심으로 배드민턴과 탁구, 농구,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 획일적 시설들만 들어섰던 기존 복컴의 기능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그 첫 적용사례가 다정동 복컴. 이곳에는 ‘실내 인공암벽장과 스쿼시장’ 등이 설치된다.
다정동 복컴에 들어서는 실내 인공암벽장은 130㎡ 면적에 2개 층 규모로 지어지고, 스쿼시장(2면)은 220㎡ 규모다.
행복청은 향후 3생활권 등의 복컴에는 이 같은 시설뿐만 아니라 스피닝과 필라테스 등 다양한 장르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대평동(3-1생활권) 복컴은 올해 말, 고운동(1-1생활권) 남측(B)과 새롬동(2-2생활권), 소담동(3-3생활권) 등 3개 복컴은 내년 상반기, 반곡동(4-1생활권)과 해밀리(6-4생활권) 복컴은 2020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제반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취미·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 도입을 적극적으로 발굴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외 인공 암벽장은 아름동 오가낭뜰공원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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