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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어 천안, AI 뚫린 충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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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어 천안, AI 뚫린 충남 ‘비상’
  • 천안=안성원 기자
  • 승인 2016.11.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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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양계농장 이어 천안 오리농가 두 번째 발생

 

충남 천안시 육용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 아산시 양계농장에서 AI 발생이 충남에서 첫 보고된 이후 두 번째다.


24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시 동면 동산리 박 모 씨의 농가에서 전날부터 오리 110마리가 폐사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가축위생연구소는 시료를 채취해 고병원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해당 농가는 육용오리 1만여 마리를 사육 중으로, 신고를 받은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등은 초동 방역팀을 현장에 급파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통제초소 및 방역차량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농가 반경 10㎞ 내에 위치한 가금류 농가에 대해 가축이동 제한에 들어갔으며, 박 씨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전파경로가 진천이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해당농가와) 연접거리에 있고 진천과 연결된 하천이 흐르고 있어 철새도 다니기 때문에 여러 여건상 개연성이 높다고 본다”며 “아산은 어제 정밀검사 결과 H5N6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씨 농가 주변 방역대에는 관리지역(0~500m) 내에 4개 농가 1만 6400마리, 보호지역(500m~3㎞) 5개 농가 16만 9800마리, 예찰지역(3㎞~10㎞) 35개 농가 55만 2900마리 등 45개 농가에서 74만 9100마리를 사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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