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친환경 음식물 처리 제품, 사우디
(주)멈스의 친환경 제품이 중동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음식물 소멸처리기 전문기업 ㈜멈스(대표이사 이세영)는 최근 이곳에서 열린 ‘호레카(HORECA)' 박람회에서 자사 제품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호레카는 호텔레스토랑카페의 합성어로, 식음료와 관련 제품이 전시되는 중동 최대의 박람회다.
사우디 관람객들은 멈스만의 새로운 음식물 처리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구매의사를 적극 표현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음식물 소멸처리기 업체 중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한 (주)멈스 부스에는 아흐메드 알라지 사우디 리야드 상공회의소 회장도 방문했고, 그는 “멈스의 기술력이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대안이 될 것 같다”고 치켜 세웠다고 한다.
멈스 제품에 대한 관심은 쿠웨이트까지 이어졌다. 쿠웨이트 환경부 산하 당국 관계자들은 제품 설명을 관심 있게 듣더니, 자국 초대형 음식점에 상업용 멈스 제품(음식물쓰레기량 400kg)을 직접 설치해 한 달간 이용해보기로 했다.
모하메트 알레네지 정책관은 “멈스의 우수성이 입증된다면, 정부 주도 하에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세진 ㈜멈스 홍보이사는 “중동시장의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워 놀랐다”며 “기온이 높아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가 심각한 지역인 만큼, 멈스의 중동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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