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야 두각, “종자와 식물 재배 연구로 기아 도울 것”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김남훈) 2학년 박현진 양이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 창의융합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수상자를 배출,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14일 세종국제고에 따르면, 박현진 양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미래과학자 해외석학방문 연수생으로 선발돼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과학전람회 우수상,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 특별상 수상 등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학업적인 측면 외에도 봉사 우수 학생 표창장을 받는 등 각종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나누는 삶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진 양은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종자와 식물 재배 연구에 힘써 기아로 허덕이는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인 담임교사는 “박현진 학생은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 강한 책임감으로 항상 친구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학생”이라며 “꿈을 위해 힘든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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