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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산자부에 ‘산학융합지구’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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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산자부에 ‘산학융합지구’ 지정 신청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2.1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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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8개 대학, 한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이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4생활권에 추진 중인 산학연 클러스터의 추동력을 갖추기 위해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이달 말 중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충청권의 기존 바이오산업(오송)과 아이티산업(대덕)을 연결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복합 연합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정부에 제시했다. 교육 및 연구개발과 현장형 인력양성,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산학융합지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행복청의 판단이다.


세종산학융합지구 사업은 행복청을 중심으로, 세종시, 창업진흥원 등 관계기관의 지원 아래 서울대(35위), 카이스트(46위), 트리니티대(98위), 고려대(공동 98위) 등 세계대학평가(QS) 100위권 내 4개 대학을 포함한 국내외 8개 대학과 한화, SK 등 대기업, 첨단벤처기업 등 113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행복청은 이달 말경 세종산학융합지구 지정이 확정되면 행복도시에 대학개설이 2019년 1학기에 시작되며, 기업동반입주도 촉진할 수 있어 자족기능 확충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에 참여할 대학 및 기업이 입주할 공간은 세종테크밸리 내 리서치코어 구역으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가 건립중인 산업 4-1필지(약1만㎡)와 융합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산업 4-2필지(2만6148㎡)에 들어서게 된다.


이 건물에서 근로자 평생학습, 연구개발(R&D) 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산학융합형 대학운영 교육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이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또 학사과정에 4개 대학, 석박사 과정에 5개 대학이 참여해 약 900명의 학생을 위한 학위과정이 개설된다.  


이충재 청장은 “융합지구 지정을 통해 제조기술(KAIST)과 인문학(트리니티대), 바이오(고려대-코크대)와 IT(한밭대 등)가 상호 결합하는 융합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산업의 중심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융합지구 공모사업에는 행복도시(세종시) 외에 대구, 인천, 나주, 제주 등 총 5개 지역이 지정 신청해 발표평가, 현장점검,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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