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영프로파일과 한밭비료(주), 일월비앤피(주)가 세종시 기업인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사)세종시기업인협의회(회장 최윤묵)는 27일 오후3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 대회의실에서 ‘제4회 세종특별자치시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대상 시상식은 기업 경영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세종시가 매년 마련하는 행사다.
기업인협의회 회원사 관계자를 비롯해 이인섭 대전 충남중소기업청장, 유옥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균화 고려대 세종캠퍼스 미래인재개발원장, 한국표준협회 대전충남세종지역센터 관계자, 안찬영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서금택 시의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너소사이어티 그룹에 가입한 1호 최윤묵 (주)서창산업 대표를 비롯해 신도시 최초이자 6호로 이름을 올린 이언구 (주)청암그룹 회장(세종포스트 회장)도 세종시 발전과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뜻을 함께 했다.
이날 대회는 유혜리 무용단 등의 축하공연과 오한진 의학박사의 ‘CEO의 스트레스 관리’ 특별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곽점홍 시 경제산업국장이 ‘지역산업 육성방향 및 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곽 국장은 "10인 이하 소기업이 70%를 차지하는 등 산업규모가 여전히 미약하지만, 도시 성장세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수상자로는 기업 부문 3곳과 유공자 부문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부강면 소재 기업으로 알루미늄 프레임 등을 생산하는 ㈜대영프로파일(1999년대표이사 윤근수)이 기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군면 소재 한밭비료(주)(1996년대표이사 이건태)는 고용창출 부문, 연서면에 자리를 잡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일월비앤피(주)(대표이사 정찬호)는 사회공헌 부문 대상 수상자로 시상대에 섰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영진식품(금남면)의 정공조 씨, 미래생활㈜(부강면)의 최은정 씨, ㈜아이씨푸드(금남면)의 강현아 씨가 세종시장 표창을 받았다. ㈜동양테이프(전의면) 이영환 씨, 삼우나이프㈜(조치원읍) 주배영 씨는 (사)세종시기업인협의회장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기업의 경쟁력이 세종시의 경쟁력”이라며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윤묵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협의회가 더욱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더욱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세종시 발전에 한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