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조각가 21명 참여… 행복청과 협약해 세 달간 무상 전시
‘2016 지역예술가 초청 조각작품 야외전’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세종시 3생활권 장미원 옆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세종·대전·충남 등 지역 작가 21명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LH 세종특별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한다.
특히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와 행복청은 지난 17일 ‘행복도시 내 조각작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무상 전시키로 합의했다.
또한 이들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야외조각전추진위원회를 구성, 이번 전시회를 추진해왔다.
추진위원은 ▲임선빈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장 ▲김환복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사무국장 ▲이태근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장 ▲임종찬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 사무국장 ▲노재석 세종조각가협회장 ▲정환민 세종조각가협회 사무국장 ▲서정열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 ▲송민철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시설사무관 등 총 8명이다.
임선빈 한국예종 세종시연합회장은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장미향이 가득한 수변공원에서 조각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3달간의 전시를 시작으로 야외조각전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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