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까지 ‘장군산 구절초 축제’ 개최… 꽃차·떡만들기 등 체험 풍성
가을을 맞아 ‘제17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축제’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군산 자락에 위치한 영평사는 가을이면 절 안팎이 온통 하얀 구절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영평사는 올해도 이 광경을 시민들에게 활짝 개방, 각종 공연과 음악회와 함께 가을 정취를 선사키로 했다.
행사기간에는 ▲템플스테이 운영 ▲7080 음악회 ▲제5회 세종시 사암연합회 산사음악회 ▲제2회 구절초 동아리 공연대회 ▲한국 시 낭송 협회 공연 ▲대전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오채현 돌 조각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축제 기간동안에는 매일 죽염 간장으로만 간을 한 웰빙 국수를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절초 꽃차 시음 ▲구절초 떡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평사 종무실(044-854-1854)로 문의할 수 있다.
영평사는 “가을 산사의 청량한 공기와 만개한 구절초의 향은 저절로 정신을 맑게 한다”며 “지치고 힘든 일상을 벗어나 자연으로 심신을 치유하고 싶다면 영평사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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