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고용주 회장 등 임원진 구성 완료… 세종시 탁구 중흥기 기대
세종시 탁구협회가 내달 8일 통합 출범식과 함께 새 출발한다.
시 탁구협회(회장 고용주)는 이날 오전 11시 금남면 소피아갤러리에서 본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고 회장을 비롯해 이춘희 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석원웅 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탁구협회의 발전을 기원한다.
고 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탁구계에서는 ‘탁구선수 박사1호(단국대)’로 유명하다. 또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삼호주택탁구단의 창단멤버로도 활약했다.
이후 서원대 겸임교수와 청주대 책임교수, 청주고 탁구감독, 구미대 교수를 거쳐 현재 (주)고스개발과 농업회사법인 고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경기이사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잘 알려진 류혜정씨가 맡았다.
고용주 회장은 “탁구는 생활체육인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풀뿌리 인기가 대단하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세종시의 탁구열기도 남다르다. K-water라는 엘리트 실업팀도 생겼다. 세종시가 한국 탁구의 중흥기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세종시 탁구협회는 지난 7월 15일 고용주 회장 선출에 이어 25명의 이사회를 구성했다. 세종시체육회와 대한탁구협회의 승인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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