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위해 코스모스 밭 조성… 고구마캐기·메기잡기·방개놀이 등 행사 풍성
코스모스의 계절을 맞아 세종시 연동면 미호천변에서 내달 1일부터 이틀 간 ‘제2회 세종 논두렁 꽃마당 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연동면이 가진 농촌자원과 자연자원을 도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화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동면 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기)를 중심으로 미호천변에 코스모스를 심어 행사장을 조성, 시민들은 활짝 핀 코스모스 꽃밭을 거닐며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문화·전시행사로는 ▲논꽃마당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화합 노래한마당 ▲주민화합 사진전시관 등이 진행된다.
이어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고구마 캐기 ▲논(메뚜기) 체험 ▲메기 잡기 ▲방개놀이 ▲솜사탕 만들기 ▲보물찾기 등이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이 재배한 농산물 판매와 함께 무료 시식행사도 열린다. 방문객들은 갓 만든 인절미와 메뚜기 튀김, 풋콩 등을 시식해볼 수 있다.
조규표 시 농업정책과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연동면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꽃잔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