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국산 오일류 2개 품목과 수입차 전후 범퍼 커버 부품 3개 품목 등이 인증 시험에 합격해 조만간 시장에 출시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자동차 인증품 최초로 기능소모성 엔진오일 5W30, 5W40 등 2개 품목이 시험에 합격했다. 이 인증품(대체부품)은 ㈜성보산업의 인증품으로 국산 자동차 인증품 가운데 최초로 기능소모성 부품이다.
이와 함께 ㈜코리아오토파츠는 폭스바겐 제타와 BMW 5-시리즈 전후 범퍼 커버 부품 3품목이 시험에 합격해 출시될 예정이다.
성보산업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코리아오토파츠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엄격한 품질성능 시험을 각각 거쳐 이번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자동차부품협회의 인증제도를 통한 심사가 진행 중인 부품은 BMW, 벤츠, 아우디, VW 등 수입차종이 대해 휀더, 범퍼, 본넷(후드 Hood), 헤드라이트, 방향지시등, 오일 필터, 엔진오일 등 약 290여개 품목이다.
자동차부품협회는 지속적으로 부품을 추가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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