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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카셰어링 시범도시 문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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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카셰어링 시범도시 문호 활짝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7.0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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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5일 국토부-세종시 등간 업무협약 이행…지난달 30일부터 확대 서비스
모두 22개소 59대 운영…대여차 1대로 최대 23대 승용차 대체 효과 기대

 
세종시가 카셰어링(Car sharing어울링카) 시범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카셰어링은 무인방식의 시간 단위 자동차 대여사업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5일 세종시와 정부청사관리소, 행복청, LH 등과 이런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지난달 30일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앞서 공모를 통해 사업능력이 우수한 2개 업체를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미 잘 알려진 쏘카와 그린카 업체로, 이들 업체는 이미 첫마을, 아름동, 조치원읍 대학가에서 25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모두 34대 차량이 정부세종청사와 시청, 국책연구단지, 조치원읍 주민센터, 대학가 등 모두 22개 주차장에서 추가로 투입된다.


서비스는 카셰어링 업체별 회원가입 후 웹 또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사전 예약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정부세종청사 울타리 내 주차장(4대)에 배치된 차량은 이전 공무원만 활용 가능하다.


요금은 준중형 기준 30분 이용에 약 4150원으로 주행거리 1km당 170원 수준이다. 기존 왕복형(Round trip) 뿐만 아니라 일부 거점을 중심으로 한 편도형(Oneway trip)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를 빌린 출발지점과 반납할 지점이 달라도 된다는 얘기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등 교통 취약계층의 교통편의를 위한 할인혜택도 부여한다. 자가용 차량 처분자에게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이 활성화되면, 카셰어링 1대당 승용차 최대 23대를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온실가스 저감과 교통편의 증진 등 공익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향후 5분 이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울링카 활성화가 대중교통수단의 보완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무옷보다 국책연구단지와 세종청사 등에서 오송역, 반석역 등으로 이동하는 출장객과 방문객 등이 편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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