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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아트홀서 ‘프로뮤지카’ 클래식 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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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아트홀서 ‘프로뮤지카’ 클래식 공연 성황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06.30 09: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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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바흐·헨델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 선보여



행복도시세종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류태희, 이하 행복도시세종필)는 29일 오후 7시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선보인 ‘프로뮤지카’ 클래식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본보와 행복도시세종필이 함께 주최 및 주관해 진행했다.


공연은 행복도시세종필 김진희 부지휘자의 해설을 곁들여 바흐, 비발디, 헨델 등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곡을 통해 보다 친숙한 클래식 실내악 형태로 선보였다.


연주는 첼로와 바이올린 듀오로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약 50여 명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매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마지막 곡에도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곡해설을 맡은 김진희 부지휘자는 1983년 서울에서 출생해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이후 파리 국립 음악원과 쇼팽 음악원에서 작곡·Orchestration·Formation Musicale·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또 Gardiens de la paix, orchestre Envol, Hansori와 함께 Debussy, Prokofiev, Moussorgsky 등의 작품을 연주·녹음했으며 현재 세종필하모닉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이날 연주를 선보인 강구일 바이올리니스트는 뚜렷한 개성과 흔들림 없는 연주, 완벽한 정통 독일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유능한 연주자로 14세 무렵 스위스 시옹음악원과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에 입학, Tibor Varga의 마지막 제자로 수학했다.


또한 강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 뉘른베르크 음대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 입학, Stephan Picard를 사사했으며 현재는 행복도시세종필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푸르리 첼리스트는 독일 베를린 'Hanns Eisler'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 및 마스터(Master of music)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Josef Schwab를 사사받고, 베를린 필하모니 주최 프로젝트 ASFK 다큐멘터리 제작에서 리더로 활동했으며 독일 유아음악교육 EMP를 수료하고, 베를린 Evergreen, Zentrum Ensemble 음악감독 겸 리더로 활동했다.


행복도시세종필 류태희 대표는 “세종시민들이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세종시 내 문화적 다양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포스트는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행복도시세종필과 정기 실내악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각기 다른 콘셉트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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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품이 2016-06-30 11:16:04
Wow~~세종시에 이렇게 수준높은 연주실력을 발휘하는 오케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비록 동영상으로 보았지만 두분의 듀오가 감동이였네요~!
다음 공연때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내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하는 군요. 필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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