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이 우수한 대체 부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인증품(대체부품) 인증제도’가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가운데 같은 해 BMW 5시리즈 모든 좌우 휀더 출시 이후 올 들어 첫 인증품이 출시됐다.
15일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올해 첫 출시된 인증품은 ㈜에이엔지씨와이의 벤츠 CLA시리즈 모든 좌우 휀더(Fender)다. 이 인증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품질성능 시험을 거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의 인증을 획득했다.
협회는 “인증품 인증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증품의 품질이 우수해야 하므로 엄격한 인증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협회는 현재 BMW, BENZ, AUDI, VW 등 수입차종에 대해 휀더, 범퍼, 후드, 헤드라이트, 방향지시등, 오일필터, 엔진오일 등 약 300여개 품목에 대한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첫 출시를 시작으로 이들 제품들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엔지씨와이 최진배 대표는 “자동차 부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될 때 정직한 부품만 판매해야지만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 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에게 기존보다 싼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OEM제품과 동일하게 애프터서비스 보장기간을 1년으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