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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테크밸리 입주 못할 기업들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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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테크밸리 입주 못할 기업들 유치하겠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6.17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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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17일 유치 예정 24곳 14곳 우선 협상 대상 발표
시, 읍면지역 산단에 나머지 10개 기업 유치 방안 마련

 


오는 17일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1차 입주 기업 우선 협상 대상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세종시가 행복도시건설청과 투자유치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입주 기업 수가 정해져 있어 우선협상 대상에서 탈락할 나머지 기업들의 유치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춘희 시장은 9일 오전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세종테크밸리 1차 분양을 신청한 24개 기업 중 10개 기업은 우선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행복청의 협조를 얻어 나머지 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 의사를 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건실하고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나 테크밸리 입주 업종에 맞지 않아 탈락하는 업체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테크밸리 입주 업종은 현재 인터넷전자(IT)와 바이오(BT), 환경(ET)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단 탈락할 업체들의 경우 이번에 세종시 입주의 문을 두드린 만큼 분양 조건만 맞다면 신도시가 아닌 읍면지역이로 이전하거나 신설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는 일부 업체만이라도 읍면지역에 소재한 산업단지에 입주시키면 제조업 중심의 산단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시는 그동안 행복청과 개별 또는 공동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유치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접촉해 온 만큼 이번에도 긍정적 성과를 거둘 자신이 있다는 것이 이춘희 시장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테크밸리 1차 분양에 신청한 24개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14개 필지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택되지 않은 기업들은 올 하반기 2차 분양이나 읍면지역 산업단지 입주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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