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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명학산단', 3년10개월 만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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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명학산단', 3년10개월 만에 준공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6.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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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억 원 투입해 100% 분양 완료…현재 11개 기업 입주
향후 24개 기업 추가 입주 예고…3800명 고용, 연간 2300억 원 생산효과 기대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이하 명학산단)가 3년10개월 만에 준공됐다.


시는 9일 오전 연동면 명학리 산업단지 현장에서 준공식과 함께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명학산단은 (주)삼성전기가 지난 1997년 3월 둥지를 튼데 이어 지난 2011년 충남도의 산단 지정고시와 함께 첫 발을 내디뎠다. 총사업비 1782억 원을 들여 83만8842㎡ 규모로 조성됐다. 이중 분양면적은 57만5552㎡ 정도다.


산단 조성에만 1297억 원, 1일 1만3200톤 규모의 공업용수 처리에다 240억 원, 1일 8000톤 규모의 폐수처리에 245억 원을 각각 투입했다. 시설 비중은 산업시설 68%, 지원시설 0.6%, 공공시설 31.4%다.


명학산단은 이미 분양을 100% 완료했다. 입주 완료 기업은 삼성전기를 비롯해 이텍산업, 동양AK코리아, 한국전자파연구소, 케이앤케이 등 모두 11개사다. 여기다 공사 중인 업체 4개사와 공사 준비 중인 업체 20개사를 포함하면 향후 모두 35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모든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38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2300억 원의 생산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산단 준공 후 기업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당장 올 하반기에 국비 423억 원을 들여 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개설 공사(길이 1.5km2018년 완공)를 한다. 시는 아직 착공하지 못한 20개 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명학산단은 전자, 자동차부품, 특장차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갖춘 미래 먹거리 공간”이라며 “고용효과가 크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기업이 많아 앞으로 세종시 경제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학산단에는 운동장과 중앙공원, 녹지공원,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1일 300Kw), 이팝나무 길(633그루) 등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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