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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역과 읍·면지역 교육환경 격차, '시설투자'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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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역과 읍·면지역 교육환경 격차, '시설투자'로 해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06.0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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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안전' 최우선 고려… 내진설계 도입 및 강당·특별실 증축 추진


세종시 동지역과 읍·면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세종교육청은 동지역과 읍·면지역 사이의 교육시설 격차를 줄여 세종시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환경을 보장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총 1142억여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읍·면지역 30개 학교 중 20개교(초등학교 19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3개)에 대한 노후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조치원 교동초등학교의 내진 보강 및 환경 개선사업(18억 원)을 포함해 총 3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노후학교 개축과 리모델링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 ‘안전’이다. 교육청은 우선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읍면지역 7개교 중 조치원명동초, 부강초, 감성초, 금호중, 전의중 5개교는 개축을 완료했다. 이어 연서초, 연서중은 올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세종시 관내 학교의 내진화 비율은 8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미 지어진 읍·면지역 학교만 보면 59.4%, 즉 절반이 조금 넘는 학교만이 내진화 설계가 갖춰진 상태다.

 

시교육청은 "환경 개선 사업시 내진 보강을 포함하는 방법을 통해 연차적으로 내진화 비율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읍·면지역 7개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강당 증축, 과학·음악·미술 등 특별교실  증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배정익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읍면지역 교육시설이 동지역 학교시설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해소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며 “읍면지역 학교의 시설물 개선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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