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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Now & Here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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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Now & Here 551’
  • 김항중
  • 승인 2016.06.27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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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중의 365 아침 행복편지]

어두운 방을 환하게 비추는 데는 촛불 한두 개만으로도 족합니다. 때로는 밝은 형광등보다 은은한 촛불이 우리 마음을 차분히 만들어 주고 낭만을 느끼게까지 합니다.


힘들고 지친 우리의 일상에도 마치 어두운 방을 밝히는 촛불과 같은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 지루하고 허전할 때, 한두 가지 즐거운 일들을 하면 우리의 마음 상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어쩌면 소소한 것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과 기분을 바꾸어 주는 일상의 경험들!!! 이를 실천에 옮기는 데는 몇 분에서 몇 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이득을 주는 행동들이 있지요.


‘시원한 빙수 먹기, 청소기 돌리고, 환기시키기, 추억의 앨범 사진보기, 친구에 안부 전화하기, 벤치에 앉아 저녁 노을보기, 아들이나 딸과 장보기, 화초에 물주기, 동네 산책하기, 요리하기, 인터넷과 신문에서 개봉하는 영화평론 찾아보기, 오징어 땅콩에 맥주 한 캔 마시기, 열탕에 몸 담그기(사우나), 밤하늘보고 별세기, 동산에 오르기, 맛집 탐방하기, 커피 마시며 음악 듣기, 동료들과 차(술) 한잔하며 수다 떨기, 사진기 메고 산으로 들로 강으로 나가 풍경사진 찍기, 서점 들러 신간 서적 훑어보기, 일찍 누워서 빈둥거리기, 주변 사람들에게 깜짝 선물 구해 선사하기, 경비아저씨께 아이스크림 선사하기, 주말 볼거리 찾아보기, 주민 센터(시민대학) 프로그램 수강하기...등등’


이렇게 쓴 리스트는 업무 시간 외에 우리의 일상에 휴식과 기분전환을 가져다주는 ‘행복촉진제’의 예들입니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든지 자주 경험하는 습관이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바쁠 때야 실행에 옮기지 못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나만의 소소한 행복으로 하루를 채워가려는 노력 필요하지 않을까요?


자신 만의 ‘행복촉진제’ 리스트를 만들어 보시고 6월 첫 주말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심이 어떨지요?


2016. 6. 3
행복포터
김항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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