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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커서 분야 ‘SK 트리켐’, 세종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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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커서 분야 ‘SK 트리켐’, 세종에 둥지 튼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5.2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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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SK머티리얼즈(주) 투자협약 체결…명학산단에 1

 

SK머티리얼즈(주)와 일본 트리케미칼사의 합작법인 ‘SK 트리켐’이 세종시  전동면 명학산업단지에 투자를 확정했다.


이춘희 시장과 임민규 SK머티리얼즈(주) 대표 등은 24일 보람동 본청에서 이와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 트리켐은 프리커서 분야를 다루는 기업이다.


프리커서는 반도체 회로 위에 여러 화합물을 균일하게 증착하는 유기금속화합물. 관련 시장 규모가 연간 7000억 원이고 평균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수익 분야라는 설명. 지난해 SK바이오텍(주) 이은 두번째 대기업 제조공장 유치 성과로, SK그룹과 인연을 지속하게 됐다.



투자는 12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말 그대로 합작법인 SK 트리켐(직원 70여명)을 설립하는 과정으로, 내달 명학산업단지 내 1만290㎡ 부지에 착공과 함께 향후 2년간 200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이다.


2단계 투자는 3만2171㎡ 추가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구체적 사업계획은 추후 공개된다. 수요증가 추이를 보고 지속적인 증설투자를 전개한다는 구상.


SK머티리얼즈(주)는 기존 삼불화질소(NF3경북 영주) 사업장 외 프리커서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명학산단 공장을 반도체 첨단소재 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미래 비전을 실현한다.


이춘희 시장은 “SK바이오텍(주)에 이은 SK그룹의 두 번째 투자결정에 감사하다”며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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