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95명 대상, 자연·역사 주제로 지역 탐방 체험
한솔고가 올해 네 번째로 '금강탐사' 체험학습을 가졌다.
11일 한솔고에 따르면 금강탐사는 지난 2012년 개교 이듬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2박3일 간 '백제문화기행, 금강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금강 로하스길부터 대청댐까지 금강 주변 둘레길을 비롯해 공주 국립박물관, 부소산성, 무령왕릉, 공산성 등 교과서 속 백제문화를 체험했다.
탐사에는 한솔고 2학년 학생 195명이 참여, 안전을 고려해 99명씩 두 개 조로 나눠 진행했다. 학생 11명당 1명의 인솔자가 편성됐다.
학생들은 각자 ‘금강탐사(현장체험학습) 탐구자료집’을 지참, 체험한 내용과 소감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중 사진, UCC 등으로 탐사 결과물 발표회도 열 계획이다.
한솔고 관계자는 “금강탐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학교의 전통”이라며 “학생들이 아름다운 금강에서 태어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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