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서 세종 충남 세 지역 후보들 합동 회견
새누리당 대전, 세종, 충남 지역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새누리당 세 지역 후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대전시당사에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에서 출마하는 박종준 후보를 비롯해 대전에선 이장우(동구) 이은권(중구) 이영규(서구 갑) 이재선(서구 을) 진동규(유성구 갑) 김신호(유성구 을) 등 7명 후보 전원이 참석했고, 충남은 이명수(아산 갑) 이건영(아산 을) 김동완(당진) 김태흠(보령 서천) 이인제(논산 계룡 금산) 후보가 참석했다.
박종준 후보는 “세종시는 수정안 파동을 겪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 생명을 걸고 지켜낸 도시”라며 “새누리당 발자취가 없는 세종시에서 반드시 당선돼 세종시가 국토균형발전의 핵으로 거듭 나 진정한 행정수도로 만들어지도록 선거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영호남 패권구도는 점차 약화되고 있고 충청은 더 이상 변방일 수 없다”며 “국가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준다면 충청의 역량도 커져 현안 사업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 앞서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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