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어진동 C20-1과 C34구역 등 총 1247실 규모
세종시 신도시에 호텔 등 숙박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오는 2018년까지 행복도시 1-5생활권(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숙박시설 2곳(총 830실)이 건립된다고 30일 밝혔다.
신도시 첫 번째 호텔은 세종호수공원 인근 1-5생활권 C20-1구역에 연면적 3만2469㎡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20층 총 417실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관광호텔이다. 이 호텔은 오는 6월 착공 예정.
이어 설계공모로 당선된 방축천 옆 1-5생활권 C34구역에 올 하반기 연면적 4만2091㎡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8층 총 413실의 객실과 판매시설, 다목적회의실, 쇼핑시설, 비즈니스시설, 문화공간 등을 갖춘 호텔이 착공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에 숙박시설이 없고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 등을 위해 건축허가 등 착공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행복도시에 숙박시설이 준공되면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조로운 완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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